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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7일 16~17시(일본•한국), 15~16시(중국) 개최 일본 학습원대학, 중국 복단대학, 한국 경북대학교의 세 지역을 연결하는 인터넷 캠퍼스의 개통식이 성공리에 끝났다. 기기는 미국 폴리콤 회사(Polycom 社)의 TV회의 시스템 VSX7000s를 사용, 랜 단자에 접속하여 인터넷 회선으로 통신하였다. 리모콘으로 상대측을 콜하여, 카메라 이동, 화상 전환 등의 조작을 할 수 있고, 통신하고자 하는 곳의 IP주소를 한번 설정해 놓으면 다음부터는 바로 상대방을 콜할 수 있다. 개통식은 福井憲彦 학습원대학 문학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여, 永田良昭 학습원대학 학장•황석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학장•葛劍雄 복단대학 역사지리연구센터 교수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통역은 학습원대학에서 일본어-한국어의 통역(오길환)과 일본어-중국어의 통역(菅野惠美) 2명을 위촉하였다. 중국어-한국어의 통역은 하지 않고, 일본어를 매개로 하여 중국어와 한국어와 통역하였다. 세 나라를 을 연결하는 사회는 학습원대학 동양문화연구소 조수 村松弘一 선생이 담당하였다. 도쿄-상하이 간의 거리는 2000킬로미터, 도쿄-대구 간의 거리는 1000킬로미터, 상하이-대구 간의 거리도 1000킬로미터,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3개 지역에서 현장감 있는 동시회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교통기관이 발달했다고 하여도 도쿄-상하이는 3시간, 도쿄-대구는 경유지인 부산 김해공항까지만도 2시간이 걸린다. 그 외 공항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포함하면 5~6시간은 필요하다. 항공료도 도쿄에서 상하이까지 왕복하는 데 약 9만엔, 도쿄에서 부산까지 왕복하는 데 약 7만엔이나 든다. 동아시아 지역 간의 인적 교류에는 시간과 경비의 부담이 큰 것이다. TV회의 시스템에서는 통신비가 무료이며, 선명한 화상과 음성을 즉시에 주고받을 수 있다. 기재와 설치 경비는 일본 문부과학성 사이버 캠퍼스 정비사업, 일본 학술진흥회 아시아연구교육거점사업, 학습원 정보화추진사업의 조성금에서 지원받았다. 이러한 인터넷 환경을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가. 개통식에서는 인터넷 캠퍼스•?? •테이프컷(화상을 통하여 세 나라가 동시에 개막식 테이프컷을 행함)을 한 뒤에 한중일 세 거점 <동아시아 인터넷 캠퍼스를 이용한 연구•교육거점의 형성을 향하여>라는 좌담회를 실시하였다. 사회는 鶴間和幸 교수가 맡았다. 다국간 TV회의 시스템이 인터넷 메일이나 TV전화(인터넷)로서는 미치지 못하는 현장감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참가자 모두가 실감하였다. 상대의 표정을 보면서 쌍방의 의사를 즉시에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는 인터넷을 경유하여도 자유로이 조작할 수 있고, 회의실 전체의 구석구석까지 비출 수가 있다. 그 자리에 있다면 누구라도 간단히 회의에 참가할 수가 있는 것이다. 발언자를 풀스크린으로 비출 수 있고, 디스커션 모드로 하면 화면 분할도 가능하다. 프레젠테이션 모드에서는 컴퓨터의 자료도 제시할 수 있다. 이러한 기기를 활용하여 앞으로는 학술교류나 프로젝트의 회의 외에도, 예컨대 한중일 세 나라의 학생이 동아시아의 현재와 장래를 둘러싸고 토론회를 행한다든가 일본어 수업을 중국과 한국에 발신한다든가 하는 여러 가지 부푼 희망을 가져볼 수가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부 김진웅 학부장의 폐회사로 2시간에 걸친 개통식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세 대학에서 각기 준비한 술로 화면을 통하여 건배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이 날의 참가자는 중국측 15명, 일본측 29명, 한국측 11명으로 총인원 55명에 이르렀다. 이 정도 인원이 한 장소에 모여 회의를 하자면 渡航費 체재비 등의 경비는 헤아리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한 것을 이렇게 간단히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회의 시스템의 효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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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일, 가칭 「학습원대학 상하이 국제교류센터」의 교류사무국을 개설하였다. 주소는 上海市 楊浦区 武東路28弄2-4号 同和国際公寓4号 302室(℡ 86-21-65106354직통)이고, 복단대학 北区学生公寓北 근처、武東路의 「로손 Lawson」뒷편에 있다. 사무실 전체 넓이는 120제곱미터로 3 LDK로 된 방 3개와 리빙룸, 키친, 샤워실이 있다. 교류사무국은 학습원대학에서 파견된 주재원이 관리하며 교류사업의 업무를 본다. 이용 규칙은 검토 중이지만, 지금으로서는 학습원대학 관계자로서 교류를 위해 복단대학 및 상하이, 중국을 방문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학습원대학 박사과정의 放生育王 씨가 체재하며 역사지리연구센터의 강의에 출석하면서 대학 정보를 전하고 있다. 벌써 블로그를 만들어 상하이 정보를 발신하기 시작하였다. 학습원대학 동창회의 상하이 지부인 上海桜友会의 30여 명과도 연락을 시작하였다. 현지에는 일본 기업, 중일 합작 기업, 중국 기업에 근무하는 졸업생이 많고, 학습원대학을 졸업한 중국인 유학생도 몇 명 있다. 학습원대학에서는 앞으로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나가고자 한다. 학습원대학에서는 매년 2~3명의 유학생을 복단대학에 보내고 있는데, 유학생의 기숙사도 교류사무국에서 가깝다. 교류사무국은 대학간의 학술 교류뿐만이 아니라 보다 넓은 활동 거점이 될 것이다. 학습원대학 상하이국제교류센터 blog http://gakushuin.exblog.jp/(2008년 2월 이전) http://gakushuinsh.blog70.fc2.com/ |